동원산업은 15일 서울시 등촌동 88체육관에서 김재철회장과 오동빈사장
등 회사전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26주년 기념식및 21세기비전선
포식,동원가족한마음전진대회를 가졌다.

김재철동원산업회장은 이자리에서 "사업다각화를 통해 2000년 매출 1조
8천억원을 달성하고 21세기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종합식품회사로 발전해
야 한다"며 21세기를 향한 제2도약을 위해 사원들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원산업은 지난69년 원양어선 1척으로 시작한 이후 원양어업과 참치사
업으로 성장했으며 90년대들어 육가공 김치 음료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날 우수사원및 우수협력업체등을 시상하고 각종 경기와 사원
장기자랑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