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패션(대표 김영도)이 신발내수사업에 참여한다.

이회사는 자가 잰서스상표가 미국등지에서 국제적 브랜드로 성장한데 힘입어
국내 스포츠화시장을 겨냥,잰서스사업부를 구성하고 6일부터 내수사업을 시작
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사업설명회를 통해 50여개의 총판점을 갖췄으며 연말까지 모
두 2백여개의 유통망을 확보,신발부문에서 올해 95억원(55만족) 96년 2백억원
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신발 공급능력확충을 위해 기존 인도네시아및 중국 상해공장외에 중국에 임
가공공장을 1개 추가확보하기로 했다.

부산공장에선 캐릭터화등 특수신발을 제조,곧 갖출 물류창고를 통해 신속공
급할 예정이다.

잰서스신발은 수출 2년째인 지난해 미국현지법인 JF월드를 통해 미국 유럽
러시아 아프리카등 세계 30개국에 1천1백만달러어치가 팔렸으며 농구화조깅화
등산화등으로 구성돼있다.

이회사는 오는 6월부터 미국내 독점광고모델인 보스톤셀틱팀의 농구선수 재
비어맥다니엘을 국내광고에도 활용하는등 판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