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아카데미(주) =공기정화기 제조업체인 (주)하나아카데미가 설립한
판매전문회사.

서울 도곡동에 직원 6명으로 사무실을 열고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주력품목은 음이온 발생 공기정화기.

기존정화기가 대부분 트랜스방식이어서 내부열이 많이 발생하는데 비해
하나의 정화기는 PCB(인쇄회로기판)방식을 채용,음이온과 양이온의 비율이
8대2로 자연공기발생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제조업체에서 정화기외 열기기 조명기구 폐수정화플랜트 펌프기기등의
개발도 완료한 상태여서 다양한 품목을 시드그린 그린홀등의 상표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대리점및 특판체제를 갖춰 전국적인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사장은 송상천씨.

<> 팬퍼시픽 =국내외 부동산개발등 신규사업 프로젝트를 전문으로 관리해
주는 디벨로퍼(부동산개발회사)로 창업됐다.

팬퍼시픽은 국내건축 설계분야에서 1~2위를 차지하는 대형회사인
(주)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이 신규사업 진출을위해 새로 설립한 주식회사다.

자본금은 5억원으로 강남구 역삼동 아가방빌딩내에 본사를 두고 있다.

대표이사사장에는 건원의 양재현사장이 선임됐다.

이회사의 특색은 신규사업의 기획 타당성검토를 비롯 자금조달 방안등
실제기업경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

특히 해외부동산 시장진출을위해 국제변호사 국제공인회계사등 고급인력을
보유,소수정예주의를 내세우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10여명의 직원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상반기중 국제통
고급인력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팬퍼시픽은 해외부동산 개발외에 신규사업 컨설팅,국내외상사 대리점,무역
관련업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 영진약품판매 =영진약품이 드링크사업본부를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켜
자본금 5억원으로 영진약품판매를 설립했다.

대표이사에는 드링크사업본부 담당이사였던 채점기 상무가 승진 발령됐다.

영진약품은 드링크 판매유통을 강화하기위해 별도법인으로 설립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영진약품판매는 드링크류판매를 전담하고 전문의약품은
영진약품에서 계속하는 것으로 판매를 이원화했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는 전문의약품 판매부문도 별도법인을 설립해 영진약품은
약품개발부문만 전담하는것으로 개발과 판매를 완전히 분리할 구상이다.

한편 영진약품판매에서는 이와함께 의약품수출입사업과 의료부외품
의료용구 건강식품 판매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