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알미늄 =자동차 부분품과 주방용 알루미늄기물을 생산하는 회사로
79년 설립해 법인전환했다.

자동차부분품인 타이밍기어는 창원기화기에 납품돼 현대와 기아자동차에
장착되고 있으며 주방기물은 프라이팬과 냄비등 10여종을 생산하고 있다.

주방기물은 월드,핸디팬,개미표등의 상표로 농협연쇄점을 통해 내수시장에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이 일반제품보다 비싸 주로 수도권에서 판매되고 있다.

프라이팬인 핸디팬은 고기를 구울 경우 기름이 외부로 흘러나오도록
설계되어 있고 팬과 손잡이를 주물로 연결해 이음새가 없으며 무늬를
삽입할수 있도록 설계해 특허를 획득했다.

회사 설립시 부터 고가품위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가격이
일반제품의 2배이상이다.

수출우선정책으로 생산품의 70%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데 지난해 일본의
마에카와사에 1백만달러 어치를 OEM으로 수출하는 등 일본지역의 3~4개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 독일에 대한 수출도 추진중에 있다.

대구 서변동에 9백평 규모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은 40명,올해
매출목표는 30억원이다.

<> 호이스트 앤 크레인=발전소와 건설현장에 쓰이는 호이스트와 크레인
전문업체로 외형이 성장하면서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주요부품은 이탈리아의 이탈크레인사로 부터 들여와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규모는 20억원이었다.

공장은 김포에 있고 종업원은 30명 규모.사장은 이종춘씨가 맡았다.

올해 매출목표는 30억원으로 세웠으며 앞으로 기존 한전의 발전소는
물론 국내 석유화학 산업활황 전망에 따라 이분야 수요를 공략할 구상이다.

<> 난현철강 =철판및 철물전문생산업체로 사업확장을 위해 창업5년만에
상호를 신영철강에서 난현철강으로 바꾸면서 법인으로 전환했다.

전기배전반철판박스를 비롯 앵글 패널등 철구조물설비에 쓰이는 철물을
생산,전기회사등에 납품하고있다.

최근 성수동공장에 절곡기1대를 들여오는등 설비를 보강했다.

자본금은 5천만원.

대표이사는 장영국씨와 김경환씨가 공동으로 맡았다.

종업원은 10명.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