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의 모든 대출금리가 오른다.

대한생명은 6일부터 계약자일반대출금리를 연12.5%에서 연13.0%로 0.5%
포인트 상향조정하는등 모든 대출금리를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9일부터,교보생명은 10일부터 각각 대출금리를 0.5%포인트씩
인상할 방침이다.

생보사의 대출금리인상은 작년말 보험상품수익률과 연동돼 있는 은행의
정기예금금리가 오르는등 자금조달코스트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계약자일반대출금리외에 <>주택자금대출금리(국민주택규모)는 연11.0%에
서 11.5%로 <>종업원퇴직적립보험관련 기업대출금리는 연9.5-12.5%에서 연
10.0-13.0%로 <>자기계열대출금리는 연13.0%에서 13.5%로 <>기타대출금리는
연12.0%에서 12.5%로 조정된다.

약관대출금리는 연12.0%에서 12.5%로 오른다.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