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및 산재보험청구 지급업무를 전자문서교환(EDI)방식으로 교환할수 있도
록한 의료정보망(MEDI-NET)이 오는 23일 개통된다.

한국통신은 23일 오전 의료보험조합연합회에서 의료정보망개통식을 갖고 의
료기관 의료보험조합연합회 의료보험관리공단 근로복지공사등 의료보험및 산
재보험관련기관등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의료정보망서비스는 의료보험및 산재보험청구,입퇴원자료등의 문서전달체계
를 종전처럼 직접 인력에 의존하지 않고 전자문서교환방식으로 송수신함으로
써 보험청구및 지급엄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인력을 절감할수 있는 새로운
정보유통망서비스이다.

한국통신은 우선 서울지역 10여개 의원급 의료기관,의료보험조합연합회,의
료보험관리공단,근로복지공사등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한후 앞으로
서비스대상을 점차 확대,전국의 모든 의료기관및 보험관련기관을 의료정보망
으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