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강철(대표 박번)이 포철의 신사옥용 사무용가구를 수주했다.

18일 이회사는 최근 포철이 실시한 39억6천만원어치의 사무용가구 입찰에
참가, 이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양강철은 이 사옥에 자사가 개발한 동양도스퍼니처 D-10시리즈를 납품할
계획이다.

이 시리즈는 동양이 일본의 오카무라사와 기술제휴로 개발한 신제품으로
금속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인체공학적 설계에 디자인이 미려하고 내구성이
강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동양은 지난 56년부터 사무용가구를 생산해온 이분야의 개척자로 그동안 알
루미늄섀시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구비중이 약해졌으나
최근 2~3년동안 과감한 설비투자와 선진기술도입등으로 가구사업을 다시 강
화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