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요기에있는 한약재가 매기부진으로 약세를 면치못하고있는 가운데 부분
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있다.

12일 경동시장등 관련상가에따르면 계절적으로 비수요기가 지속되면서 소비
가 둔화되자 간장보호제인 구기자 상품이 6백g당 5백원이 떨어져 8천원에
거래되고있다.

또 산수유도 상품이 6백g당 5백원이 내려 7천5백원의 약세를 나타내고있다.

게다가 보약인 백봉령과 소화제인 진피도 상품이 6백g당 8천원과 8백원의
바닥세를 면치못하고있고 이뇨제인 택사 역시 상품이 6백g당 3천5백원의 약
세를 형성하고있다.

수면제인 산조인과 보혈제인 천궁도 상품이 6백g당 2천7백원과 1만5천원에
냉증치료제인 애엽과 정장제인 작약 또한 상품이 6백g당 1천8백원과4천원의
약세권이 지속되고있다.

해열제인 갈근과 보혈제인 당귀도 상품이 6백g당 1천7백원과 1만4천5백원으
로 낮은시세가 계속되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다음달에 들어가면 해빙과 더블어 보약철이 닥아오고있어
매기가 호전되면서 시세도 전반적으로 뛰어 오를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