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멀티미디어산업을 적극 육성하기위해 오는 97년까지
1천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통산부는 5일 올해를 멀티미디어산업발전원년으로 삼고 이같이 투
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산부는 현재 멀티미디어종합처리시스템개발을 추진중이며 앞으로
핵심기술과제를 발굴하는등 지속적으로 개발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
였다.

또 멀티미디어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선진국과의 국제협력사업을 적
극 확대키로 하고 오는 4월께 서울에서 일본통산성과 제2회 멀티미디
어산업협력실무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자리에서 양국간 멀티미디어화상회의시범서비스, 연구교류
회및 공동기술개발문제를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멀티미디어협회를 중심으로 멀티미디어산업단지조성 정보센터
설립등을 적극 추진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전문중소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기위한 창업보육사업을 적극 전개해나가기로 했다.

통산부는 특히 첨단전략상품개발및 수요창출등 멀티미디어부문의 종합
적인 진흥을 위해 작년에 제정한 멀티미디어기술대상을 격상시켜 올해부
터 최우수제품에 대해서는 대통령상을 시상키로했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