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부산도시개발공사는 업무추진 능률제고를 사업별 "팀"을
도입하는 등 경영혁신에 나섰다.

1일 부산도시개발공사는 올해부터 사업목표를 대규모 택지개발과 서민용
소형아파트 공급위주의 방식에서 탈피,도심재개발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공
단개발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도개공은 이를위해 기존 부.과제도의 구조체계를 사업본부장 제도와 함께
사업에 따라 구성되는 팀제로 변경해 조직활성화를 기하기로 했다.

도개공은 또 예산회계법을 준용하고 있는 공사입찰 및 구매제도를 일반기
업 구매입제도로 전환키로 했다.

도개공은 이밖에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실적수당을 최고 10%까지 차등지급
하는 성과급제도를 도입키로 했고 아파트 분양가격 자율결정과 예산관리담당
부서 일원화 등을 시에 건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