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외국의 국가표준규격등 각종해외 표준규격정보가 CD-ROM을 통해
제공된다.

해외의 표준규격 동향을 파악,국내업계에 제공하고 있는 한국표준협회는 PC
로 손쉽게 정보를 찾아 볼수 있도록CD-ROM형태로 관련정보를 수집,제공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문서로 표준규격 정보를 수집,업계가 요구하는 부분을 복사해
제공해왔으나 내용이 방대해 검색및 제공이 불편했다.

영국의 국가표준규격인 BS의 경우 1만여종의 표준내용을 담고 있는데 1종
의 표준내용이 30쪽의 분량이어서수집,관리가 불편했다.

표준협회는 현재 1백여개의 각종 표준규격을 수집,보급중인데 우선 미국등
주요수출 대상국의 표준규격에 대한 정보를 CD-ROM형태로 수집,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표준협회측은 이를 위해 미국의 IHS사및 글로벌사등 외국의 표준규격 전문
제작업체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