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그룹은 13일 올 매출을 작년실적(1조2천4백15억원)보다 50% 많은 1조8
천5백88억원으로 늘려잡는 등 95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부문별 사업계획을 보면 설비투자는 <>창원 특수강공장 설비능력 증대에 2
백69억원 <>집진설비 합리화등 공해방지에 2백1억원 <>자동화.합리화에 51억
원 <>유지보수및 기타 92억원등 총 6백13억원을 책정, 작년보다 7.5% 늘리기
로 했다.

연구개발(R&D)비는 지난해의 2백34억원보다 6.8% 증가한 2백50억원을 투자
키로 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삼미종합특수강이 국내외 경기호황에 따른 특수강수요
증대 추세등을 감안, 올 매출목표를 작년(7천5백75억원)보다 25% 많은 9천4
백60억원으로 책정했다.

(주)삼미는 철강 목재 건자재 물자등 각 영업분야가 고른 판매회복세를 보
일 것으로 예상, 올 매출목표를 작년(3천9백11억원)보다 92% 늘어난 7천4백
93억원으로 잡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