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이 디스카운트스토어 뉴마트의 4호점을 이달중 경기도 평택에
오픈하고 3월부터는 창고형회원제클럽을 선보이는등 할인점사업을 대폭 강화
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연수점을 오픈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디스카운트
스토어업에 뛰어든 뉴코아백화점은 21일 평택점을 개점하는데 이어 다점포체
제 구축을 위해 연말까지 6개의 점포를 신규로 개설,모두 10개의 디스카운트
스토어 매장을 갖추기로 했다.

평택 신시가지의 아파트군에 자리잡은 4호점은 연건평 4천5백여평에 지하
2층,지상4층의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송탄,안성,천안,온양등 인근의 중소도
시와 연결된 광역상권을 확보하고 있다.

연말까지 추가로 오픈될 뉴마트는 서울 잠원동의 본점과 수원,동수원,순천
점등에 각각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뉴코아는 디스카운트스토어와 함께 할인점의 한형태로 추진중인 창고형회
원제클럽의 오픈작업을 오는 3월중으로 완료하고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킴
스클럽"이라는 상호의 창고형매장을 2군데 선보일 예정이다.

킴스클럽매장은 각각 2천5백여평의 크기로 들어서며 연말까지 수원,과천,
순천,평택,분당등의 5개도시에 추가로 설치될 계획이다.

킴스클럽은 기존의 창고형매장과 운영방식을 차별화,고객들로부터 연회비
를 받지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뉴코아는 이로써 할인점에서만 올연말까지 모두 19개의 매장을 확보,동종
업체간의 출점경쟁에서 선두주자로 나설 전망인데 2조원의 금년매출목표중
할인점에서만 를 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