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전직원의 급여및 건강기록 어학수준 임직원컬러사진등을 관리할
수 있는 신인사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 운영에 들어갔다.

대우는 임직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경영층의 의사결정자료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위해 <>인사 <>급여관리 <>시스템관리 <>정보검색등의 4개분야로
구성된 인사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대우는 이번에 개발한 인사정보시스템의 명칭을 "이조판서"로 확정,저작권
보호를 위해 전경련 산하의 한국정보산업연합회에 프로그램등록을 마쳤다.

대우는 이 인사정보관리시스템이 기존 정보관리시스템과는 달리 그래픽기
능이 가능하고 임직원컬러사진 기구조직도등을 영상화한 영상정보의 검색까
지 자유자재로 할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필요할 경우 인사정보를 다양하게 조합,도출된 결과를 회사의 장
단기 경영계획수립에 반영하고 직원의 건강기록과 인사담당기록 어학수준 업
적관리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할수 있는 자료로 활
용키로 했다.

대우 관계자는 "임직원의 개인신상이 입체적인 자료로 관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장하고 "우선 대우그룹 계열사에 이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호
응도를 봐가면서 경쟁업체에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