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장업(대표 최덕길)이 생산 판매하고있는 유아화장품 "보령누크"와
"로얄누크"가 지난달 28일 매출 1백억원을 기록,올해 3백50억원규모로
추정되는 유아화장품 시장에서 지위를 확고히 굳히고있다.

보령장업은 누크브랜드의 유아용 로션 오일 크림 샴푸등의 판매호조로
올 연말까지 1백10억원 매출이 무난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출액은 지난해 77억원에서 42.8% 신장한것으로 순수유아용
화장품만으론 다국적기업인 한국존슨앤존슨을 제치고 1위에 랭크될것으로
보인다.

보령장업은 지난 86년 "페나텐"브랜드의 유아화장품을 기술제휴로
생산 판매해왔으나 89년 독일 마파(MAPA)사로부터 "누크"브랜드만
도입,독자생산해왔다.

올 3월엔 신제품 로얄누크를 추가로 개발,미시주부층을 타깃으로
광고및 판촉에 주력해 큰 인기를 모으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