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회장 박상규)는 2일 경기 용인에서 중소기업연수원 기공식을 갖
는다.

1백58억원의 건설비를 들여 96년 5월에 완공되는 이 연수원은 1만1천4백평
의 부지에 연면적 3천평 규모의 지하1층 지상5층 건물로 세워진다.

교육동 숙박동 휴게동 등 3개동의 연수원이 완공되면 기협은 중소기업 종사
자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활동과 노사합동연수 및 산학합동 세미나장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협중앙회는 지난 92년 이건희삼성그룹회장이 중소기업과의 협력차원에서
조합연수원 건립지원을 약속한후 자금을 제공함에 따라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