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이 국내은행 처음으로 "평균환율 옵션"이라는 금융파생상품을
내놨다.

24일부터 발매가 시작된 "평균환율 옵션"은 일반옵션 상품의 행사가격이
계약시점에서 정해지는 것과는 달리 일정기간동안의 평균환율을 행사가격
으로 하는 새로운 통화옵션 상품이다.

제일은행측은 "지난 1일자로 옵션관련 외국환관리규정중 행사가격규제가
폐지돼 행사가격을 일정기간의 평균환율로 결정하는 파생상품을 내놓게 됐
다"고 밝혔다.

< 김정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