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창업보육센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됐다.

26일 중진공은 여의도 중진공빌딩 7층에 총면적 2백평규모의 SW보육센터를
설립하고 박운서상공자원부차관 조순승국회상공위원장 채재억중진공이사장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

이 보육센터는 10개의 개별사업장과 회의실 공동활용시설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양말생산지원종합정보시스템등의 개발과제를 가진 10개의 예비창업
기업이 첫입주업체로 선정됐다.

입주업체들은 공동컴퓨터시스템및 자료실등을 활용,입주기간 6개월에서
3년이내에 개발과제를 해결하고 소프트웨어전문업체로 졸업하게 된다.

중진공은 입주기업에 업체당 3억원까지 지원한다.

중진공은 앞으로 98년까지 1백억원을 들여 전국 8개도시에 9개의
창업보육센터를 건설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