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바람을 타고 주식회사 신규설립이 폭발적으로 늘고있다.

지난주(10월8일-14일) 전국에서 설립된 법인은 서울 3백개사,부산 대구
등 지방5대도시가 2백93개사등 모두 5백93개사를 기록,주간별로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종합건설업및 단종건설업 신규면허 신청기간 만료를 맞아
건설관련업체의 설립이 활발했다.

또 지역에 연고를 둔 주식회사의 설립도 크게 늘어 2백93개사로 연중
최고수준을 보였다.

부산에는 1백10개업체가 새로 만들어져 올들어 처음으로 1백개를
넘어섰다.

지방업체 설립이 최근 급증하고있는것은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중 창업
자금이 15개 지자체를 통해 나가고있는데다 본사를 지역에 둔 기업들에
조세감면혜택등이 주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