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는 드봉화장품의 이미지제고를 위해 10월중 해외거래처의 관계자들을
국내에 초청하고 미국 중국등지에서 메이크업 행사를 갖는다.

2일 럭키는 국제화전략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의 거래처와 중국의
드봉화장품 판매회사 관계자들을 초청,청주공장견학과 드봉뷰티센터방문
미용및 제품교육 등의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 미용사원등을 해외에 파견,미국의 로스앤젤레스와 중국의 북경
심양등지에서 "가을 메이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거래처를 순회하며
메이크업 시범과 고객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회사는 오는17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다이내스티"사 직원
80여명을 초청한다.

지난달말에는 인도네시아의 거래처 사장 30여명을 초청,경기도 오산의
럭키연수원에서 제품및 미용교육을 실시하고 청주에 있는 CGMP(우수화장품
제조및 품질관리기준)공장과 연구소 드봉뷰티센터를 견학시킨바있다.

또 이달 중순엔 중국 동북3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과 화남지방의
경제특구 지역에서 드봉화장품을 판매하고있는 진후아그룹 관계자들을
초청한다.

럭키는 7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10~17일엔 중국의
북경 심양등지에서 미용교육과 판촉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현지 백화점과 호텔등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 국내의 발전된
미용기술을전파하고 자사제품에 대한 인식을 넓혀나간다는 구상이다.

럭키는 다양한 해외고객서비스 행사가 국산 화장품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