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오롱은 후공정상 문제가 있었던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2성분계 초극세섬유 "델리시아"를 개발했다고 1일 밝
혔다.

코오롱은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로 형성되는 단면의 접착력을 제어하는데
성공,제사.제직공정에서 분할되던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초극세섬유는 천연섬유보다 가늘어 천연섬유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성과
기능을 직물 편물에 표출할 수 있어 고밀도직물 와이핑클로스 스웨드등에
쓰이는 신합섬이다.

코오롱은 델리시아를 연간 8백t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