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가는 이번주말부터 일부백화점들이 조기세일에 들어간데 이어
다음주말부터 일제히 가을정기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연중 최대 대목인 가을세일행사를 맞아 각백화점들은 다양한 행사를
곁들인다.

또 다음주말부터 세일을 시작하는 백화점들은 세일전 매출공백을 메우기
위해 균일가전, 창고개방전들을 다채롭게 연다.

<>가을 바겐세일은 30일 한신코아 쁘렝땅 청주흥업이 조기세일에
들어간데 이어 대전동양백화점과 건영옴니 동아시티가 1일부터 시작한다.

진로유통은 2일부터 해태백화점은 5일부터 연다.

다음주 7일부터는 롯데 신세계 현대등 대형백화점들이 일제히 가을세일을
실시한다.

또 뉴코아백화점은 대형점들보다 하루늦은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부산리베라백화점은 9일부터 각각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상설할인백화점인 새로나백화점은 1일부터 열흘간 12주년 감사대잔치를
열고 유명브랜드 신사숙녀의류를 정상가의 50-70%까지 할인판매한다.

새로나백화점은 이번에 취급 브랜드를 확대하는 한편,1년에서 최저6개월
정도된 재고의류를 판매한다.

<>다음주말부터 세일을 시작하는 백화점들은 주초에 가을세일과 맞먹는
할인행사를 기획해 발길을 끌어들인다.

롯데백화점은 6일까지 전점에서 남성 신사복전을 각점 특설매장에서
열어 추동정장을 균일가 판매하며 신사복 패션쇼도 점별로 곁들인다.

뉴코아백화점은 1일부터 7일까지 10월큰장날이라는 행사명으로 나이키
창고 공개전, 추동신사복 기획전을 연다.

그랜드백화점은 4일부터 6일까지 중저가핸드백, 무스탕 토스카나등을
염가 판매하는 개미장터를 개최한다.

대구지역에서는 대구백화점이 대백프라자와 함께 1일부터 6일까지
제일모직전브랜드 창고기획전과 손가방 핸드백등의 염가 한정판매전을
열며 같은기간 동아백화점은 진 페스티벌과 이리귀금속조합초청전을
펼친다.

<>부산지역백화점들은 1일부터 8일까지 일제히 부산포축제기간에 맞춰
관련행사를 실시한다.

유나백화점은 8층 특설매장에서 혼수용품전을 열며 세원백화저미은
침구 수예 창고전을 연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