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금운용분야에서 일제히 적자를 기록했던 투자금융회사들이 최근들
어 보증수수료와 어음매매익률을 인상했다.

12일 투금업계에 따르면 대한 동양 중앙투금등 서울지역 8개 투금사들은 보
증금액의 0.1%에도 못미쳤던 어음보증료율을 최근 0.3%수준로 3배정도 인상
했다.
또 어음매매차익을 매출액으로 나누어 계산하는 어음매매익율도 종전의 0.
1%에서 현재 0.2~0.3%로 높여 받는등 수익보전에 나서고 있다.

금리자유화이후 투금사간 여수신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투금사들이 어음보증
수수료와 어음매매차익을 경쟁적으로 인하, 어음발행금액의 1~2%에 이르렀던
어음매매익률과 보증금액의 1.5%였던 어음보증료율이 올초부터 각각 0.1%수
준으로 떨어졌었다. <현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