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추석을 앞둔 7일부터 19일까지 백화점과 대형수퍼점을 대상으로
추석선물세트 가격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국세청 신석정 조사국장은 7일 추석등 명절때마다 일부 백화점과 수퍼점
등이 포장용기를 바꾸는 등의 방법으로 사실상 선물세트 가격을 올리는 사
례가 많아 물가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 기간동안 가격
지도 차원에서 일제 단속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서울 32개 백화점을 비롯,전국적으로 50여개 백화점과 대형 수
퍼점이 모두 포함되며 각 지방국세청과 세무서에 편성돼 있는 물가지도단속
반(4백74개반9백50명)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