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철강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산만지역내 고대공단의 미분양부지 20만
평을 놓고 철강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인근에 승용차공장을 건설할 예정이어서 수요처
가 자연스럽게 확보되는데다 아산만국가공단중에서도 철강사업에 필수적인
항만시설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다.

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미 20만평을 분양받아 현재 부지조성공사를 진행
중인 동부제강이 10만평을 추가,부지를 30만평으로 확대하려는 것을 비롯해
인천제철과 동국제강도 각각10만평의 부지확보를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