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가구가 가구업계로선 최초로 전국순회가구진단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애프터서비스(AS)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회사안에 소비자만족부(CS부)를 신설, 해피콜제도를
운영하며 AS체제를 보강한데 이어 전국순회가구진단서비스도 실시키로
했다.

보루네오는 19일 인천 고잔동 본사에서 서비스활동에 참여할 3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는 한편 22일부터 내달말까지 연인원 2천명을
동원, 대대적인 서비스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상은 가정용 사무용 부엌용가구등 모든 품목이며 서비스내용은 장기간
사용으로 경첩등 연결부위가 고장났거나 수평이 안맞아 문이 잘 안닫히는
등 가구 사용과 관련해 겪는 불편사항 모두이다.

소파의 내부교체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무상으로 수리해주기로 했다.

보루네오는 이행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이윤성전무를 본부장으로
하고 6명의 중역을 부문별 부본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인구밀집지역인 서울 목동 상계동과 5개신도시등 수도권 15개지역과 부산
마산 대구 광주 대전 원주등 지방 16개지역에 AS요원을 나눠 내보내며 홍보
현수막과 포스터도 부착키로 했다.

보루네오가 이번 행사를 실시키로 한 것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가구를 사용해 가구가 망가져도 실질적으로 AS를 받지 못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다고 판단해서이다.

보루네오측은 창업한지 28년이나돼 어느집이나 한두가지 품목은 우리
회사제품을 쓰고 있을것이라며 이번기회에 서비스를 받아줄 것을 요망하고
호응이 좋으면 행사를 매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낙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