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 기업으로 알려진 동신그룹이 공채를 통해 5명의 중역을 맞아들였다.
동신그룹은 최근 계열사인 동신중공업의 부사장에 곽윤광,건설사업본부장(전
무)에 최익수,공장장(상무)에 강정기,영업이사에 이동수,동신오미야법랑의
영업담당이사에 임한성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로써 동신중공업의 임원은 6명에서 10명,동신오미야법랑은 3명에서 4명으
로 늘었다.

건자재 생산및 시공업체인 동신중공업이 공채를 통해 외부에서 임원을 뽑은
것은 지난 78년 설립이후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중역공채에는 지난 7월 신문지상에 채용공고가 나간뒤 2백50여명이 응
시했으며 서류전형을 마친뒤 사장 회장의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