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2공단 입주업체들은 올 상반기에 수출실적이 늘고 가동률이 급증하
는등 경기가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전시와 대전공단관리협회에 따르면 대전 1.2공단내 1백3개 업체(가
동 98개 업체)의 6월말까지 생산액은 6천3백3억9천6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16.4%가 늘었다.

또 수출액은 7천5백83만8천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7.5% 늘었고 가동률
도 88%로 작년 78%보다 10%포인트 높아졌다.

대전공단관리협회 관계자는 "최근 내수와 수출경기가 되살아나고 대전공단
내 주력 업종인 기계.조립금속업 등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