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은 28일 옥포조선소에서 홍콩의 오션트램핑사로부터 수주한 4만4천
DWT급 살물선2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원석 대우조선사장과 선주사의 예 구앙 웨이사장 등이 참
석했으며 선주사 사장부인인 차이여사에 의해 1호선은 "그랜드뷰"로,2호선은
"그랜드웨이"로 각각 이름지어졌다.

길이 1백90m,너비 30.5m,깊이 16.6m로 28명의 선원이 탑승하여 14노트로 운
항할 수 있는 이 선박에는 25 의 화물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크레인 4기가 설
치되어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6월 중국 최대의 선박회사인 중국원양운수집단 계열사
오션트램핑사로부터 두척의 선박을 수주,중국 조선시장을 개척한 이래 13개
월여 만에 인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