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주)SKM이 인수한 동산유지(대표 박세신)가 상호를 바꾸고 신
제품을 잇따라 내놓는등 생활용품전문회사로서 재도약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25일 주주총회를 열어 상호를 "동산 C&G"로 변경하고 칫솔 트리
트먼트샴푸 보디클렌저 폼클렌징 머드비누등 신제품개발 출시에 박차를 가하
고 있다.
C&G는 clean과 green의 두음자로 깨끗함과 천연성분의 제품을 강조하기위한
것으로 비누생산만의 유지공업회사라는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 종합생활용
품전문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도를 담고있다.
또 은행잎 추출성분의 "트리시스샴푸", 오이추출성분을 함유한 폼클렌징과
보디클렌저, 진흙성분의 "머드비누", 연세대 치과대 치주과팀과 공동 개발한
한국형 칫솔인 "덴티첵""지트"등을 잇달아 내놓고 판촉에 나설 예정이다.
동산유지는 올해말부터 내년말까지 노후설비교체 생산자동화 연구개발설비
등에 1백55억원을 투자,화장비누 세제 케미컬제품의 생산을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