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15일 지난5월말까지 한국의 대일수입규모는 일본무역통계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6% 늘어난 9천7백9억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기간중 9천7백2억엔을 기록한 대만의 수입규모를
넘어선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대일수입규모가 대만을 앞선것은 지난92년이후 3년만에 처음
이다.
이에따라 한국은 5월말까지 각각 4조8천2백34억엔과 1조3백90억엔의
대일수입실적을 기록한 미국 홍콩에 이어 일본의 3위수출대상국이 됐다.

올들어 한국의 대일수입규모는 매달 신장률이 높아지고있는데 반해 대
만은 지난1월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있어 연말께 한국과 대만간 대일
수입규모 격차가 더욱 확대될것으로 예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