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께부터 모든 자기앞수표의 뒷면에 수표의 위.변조 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요령이 인쇄돼 나온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컬러복사기의 보급확대와 인쇄기술의 발달
등으로 자기앞수표의 위.변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오는 10
월께부터 새로 발행되는수표의 뒷면에 위.변조 수표 식별요령을 인쇄
하기로 했다.

위.변조 수표 식별요령은 *숨겨진 무궁화 그림의 유무 *물음표(''?'')의
유무 *자동응답시스템(ARS) 이용안내 *수표제시인의 신분확인 등으로
돼 있다.

한국은행은 정상적인 자기앞수표는 형광등이나 햇볕 등에 비추어 보면
수표의 중앙과 앙쪽에 모두 3개의 숨겨진 무궁화 무늬가 나타나게 되어
있고 복사기 등으로 위.변조를 했을 경우는 이같은 무늬가 나타나지 않
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