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기술인력양성체제를 구축키위해 국가경쟁력
강화 민간위원회(대표의장 최종현전경련회장)산하에 이공계 대학교육의
질적개선방안과 산.학.연 협력문제를 다루게될 산업인력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산업인력특별위원회는 산업계 학계 연구소등의 관련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에는 송자연세대총장이 내정됐다. 재계는 산업인력특별
위원회와 함께 정보화촉진특별위원회도 신설키로했다.

5일 전경련은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고급기술인력의 확보와 국가
정보기반의 구축이 전제돼야 한다고 판단, 경쟁력강화민간위산하에
산업인력특별위원회와 정보화촉진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했다고 밝혔다.

이중 산업인력특별위원회는 자동차공학 소프트공학 전파공학등과 같이
수요가 점증하고있는 부문의 구체적 인력확충방안을 마련,정부와 대학에
제시하는등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기술인력공급대책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로록할 예정이라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산업인력특별위원회는 산학협력기금조성과 정부지원확대를 통한 이공계
대학의 재원확충방안을 강구하고 기업과 대학간 공동연구등을 통한
효율적 산.학.연 협력프로그램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경련은 이와관련,이공계대학교육의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는 대학의
연구실적및 자구노력을 평가해 차등지원하고 대학은 현장실습학점제도입
및 데크노 컴플렉스(Techno-Complex)조성등을 통해 기술인력의 질적향상과
효율적 활용체제를 갖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은 지역별 기업별 특성에 맞는 산학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연구용역
의뢰시 실적에 따라 차등지원함으로써 대학의 연구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보화촉진특별위원회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를 중심으로 27명의 전문가
들로 구성, 국가사회의 정보화촉진및 정보통신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제시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