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가공협회는 국내산 가공치즈의 판매가격을 7월1일부터 평균 15% 인하
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유가공협회는 오는 95년1월부터 시작되는 치즈시장의 개방에 대비해 국내산
치즈 수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남양유업의 로젠하임 4백g짜리의 경우 공장도가격이 3천3백50원에
서 2천4백원으로 28.4%, 소비자가격이 4천4백원에서 3천2백원으로 27.3% 각
각 인하된다.

또 서울우유의 체다슬라이스는 4백g짜리가 공장도가격이 2천8백20원에서 2
천4백원으로 14.9%, 소비자가격이 3천8백80원에서 3천3백원으로 15.0% 각각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