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의 심화로 경제적, 인적 손실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통제어
시스템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23일 특허청에 따르면 교통제어시스템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건수는 지난
89년 21건에서 지난해 65건으로 연평균 32.6% 증가했고 이중 내국인 출원은
이 기간동안 19건에서 52건으로 28.6%, 외국인 출원은 2건에서 13건으로 6배
이상 늘었다.

이 기간동안 내국인 출원기술을 살펴보면 신호등 제작 관련 기술이 80건으
로 전체의 51.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교통신호 제어관련 기술이 21건으로
13.5%, 차량통과 감지 및 검색 관련 기술이 19건으로 12.3%로 나타났다. 또
인공위성을 이용,표시화면에 지도상 차량의 현재 위치와 이동경로를 알려주
는 네비게이션시스템관련 출원이 17건으로 1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