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칸토(대표 정선기)가 서울 명동에 의류 화장품 악세사리 가죽제품 등 패
션 및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전문매장을 개설한다.
엘칸토는 7일 명동 제일백화점옆에 연건평 1천2백50평 지하1층 지상 5층규
모의 멀티숍 "1020"(가칭)을 마련,오는 9월 개장할 예정이라고밝혔다.

1020은 기존의 멀티숍이 20대 후반의 여성을 주고객층으로 겨냥한 것과는
달리 10-20대의 이른바 X세대를 주고객층으로 설정하고 여성취향제품 대신
유니섹스모드의 상품을 강조한게 특징이다.

현재 60%정도 입점브랜드 선정을 끝낸 엘칸토는 카슈 마레온테 등 자사브랜
드제품이라도 컨셉트에 맞지 않으면 입점을 시키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이미
지관리를 통해 1020을 기존의 멀티숍과는 다른 제3세대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