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군산장항 국가공단등 전북, 충남지역 화물처리를 위한 군.장
신항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이 부진한 남쪽 도류제 공사비를 대폭 지원
키로 했다.

군장신항 공사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지난달 31일 전북군산을 방문한 김철
용 해운항만청장은 이같이 밝히고 남쪽 도류제공사비 4백60억원 가운데 2백
억원은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나머지 2백60억원은 96년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또 지난해 서해훼리호 침몰사고로 낡은 여객선을 바꿔 달라는 부
안군 위도와 옥구군 섬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내달중 28억원을 들여1백
t짜리 선박 2척을 발주해 내년초 교체 투입하겠다며 건조비가 모자랄 경우
예산을 추가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