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거론되지도 않다가 30일 두번째로 열린 은행장 추천위원회에서 돌연
새 외환은행장 후보로 추천된 장명선 캐나다 한국외환은행장은 56년 김재윤
전 신한은행장,이영수 전 금융결제원장,선우윤 전 동화은행장 등과 한국은
행 입행동기로 상무를 끝으로 외환은행을 떠난지 2년여만에 금의환향하는 셈

한국은행 시절에는 주로 외자부에 있다가 67년 1월 한국은행에서 분리 독립
한 외환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광주,마산,종로,명동,남대문,로스엔젤레스 지
점장과 영업부장을 거쳐 88년 중동본부장 겸 바레인지점장(부이사)등을 지낸
경력이 말해주듯 국내외 영업에 두루 달통한 정통 금융인.

외국에 있으면서도 소리없이 은행장에 발탁될 정도로 상당한 활동가로 알려
졌고 유모어감각과 함께 유연하게 대처할 줄 아는 임기응변도 갖추었다는 평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