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중국 상해시 경제기술개발구에 단독으로 반도체조립공장을
짓는다. 현대전자는 24일 자본금 9백60만달러규모의 현대전자상해유한
공사를 출범시키고 오는 7월부터 총 2천4백만달러를 들여 부지 2만6천
여평,건평 3천8백평규모의 반도체조립공장을 건설,내년 1월부터 제품생
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공장에서는 월 3천만개의 1메가D램이하 메모리및 로직 반도체제품을
생산,중국 내수시장및 미국 유럽연합(EU)등지로 공급키로 했다.

현대전자는 중국 반도체조립공장에서 연간 2천8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현대전자는 경기도 이천본사와 충북 청주공장 조립생산라인 일
부를 상해공장으로 이전키로 했다. 대신 국내에서는 주문형반도체(ASIC)및
4메가D램급이상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