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그룹(회장 임창욱)은 6일 정년이 임박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퇴직 후 인
생설계 지원과 후진양성을 위한 관리직 정년도래자관리제도를 실시하기로 했
다.

이제도는 과장급 이상 관리자 및 과장급 미만 사원중 조직편제상 단위부서
책임자를 대상으로 정년 6개월전부터 종전과 같은 급여 및 복리후생을 제공
받으며 현업에서 벗어나 후임자 지도나 제2인생 설계 등을 하며 지낼 수 있
도록 하는 것이다.

그동안 정년퇴직자에 대한 대책 마련은 유공,대림산업,한국 타이어,대한통
운 등에서 부분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그룹차원에서 6개월 동안 체계적인 프
로그램을 갖추고 지원하는 것은 미원그룹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