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맥주와 광고대행사 오리콤이 기네스북에 오를 깜짝쇼를 만들어
냈다.

OB아이스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동양맥주는 30일자 스포츠서울
24개지면중 20개면에 광고를 실었으며 그중 3개면은 전면광고였다.

이같은 싹쓸이광고는 맥주시장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선맥주의
하이트와 5월말에 진로 스쿠어가 내놓을 ''카스맥주''의 예봉을 미리
꺾어보려는 고심끝에 꺼낸 비장의 카드로 보인다.

모델로는 전속계약한 탤런트 강수연과 7개 프로야구단선수 3백여명
의 매머드군단을 동원했다. 광고비는 2억원정도가 들었다고 오리콤
측이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