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백50m의 1백% 천연암반수맥주"로 침체된 맥주시장에 돌풍을 몰고온
조선맥주의 하이트맥주가 런칭1년을 맞았다.

하이트맥주는 첫달인 지난해 5월판매량이 13만2천상자 (5백ml짜리 20병기
준)에 불과했으나 맑은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켜 두꺼운 OB맥
주의 벽을 뚫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에따라 지난3월에 첫달판매량의 10배를 훨씬 넘는 1백64만4천상자가 팔
렸다. 이는 크라운맥주전체의 42.7%,전체맥주시장에서는 15%에 해당하는 것
이다. 4월에는 1백80만상자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조선맥주의 시장셰어는 하이트맥주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종전의 30%
수준에서 35%정도로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