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분야의 특허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27일 특허청이 최근 6년간 반도체 분야 특허출원을 집계한데 따르면 지난
88년 1천3백80건에서 93년에는 3천2백13건으로 연평균 1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중 내국인 출원은 5백28건에서 2천1백31건으로 불어나 연평균 32%
의 증가율을 나타내 외국인의 증가율 5%를 크게 앞섰다.
업체별로는 같은 기간동안 제조분야와 기억소자 회로설계분야를 합해 금성
이 3천2백94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삼성과 현대는 2천7백32건과 2천1백4건을
출원해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외국기업으로는 도시바가 1천2백84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히타치와
후지쓰가 각각 6백54건과 4백13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