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슈퍼마켓업체들이 멤버십카드의 운영,고객정보시스템개발등을 통해
적극적인 고객관리에 나서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양스토아
LG슈퍼마켓 해태코스코 농심가등 대형슈퍼업체들은 최근 백화점에서
사용되는 하우스카드(자사발행신용카드)제를 도입하거나 고객관리용
전산시스템을 정비하는등 고정고객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농심가는 작년 4월부터 시행하다 공정거래법상의 경품제공제한문제로 잠시
중단됐던 포인터카드제를 정비, 오는 5월부터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태유통은 그동안 명일동 해태백화점에서만 사용돼던 훼밀리카드를
지난1월말부터 슈퍼마켓매장에서도 사용할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한양유통도 자사백화점에서 갤러리아카드의 사용범위를 슈퍼마켓매장
으로도 확대하는 한편 그동안 슈퍼매장과 신용판매코너 애프터서비스센터
등에서 분산적으로 이루어졌던 고객관리를 통합할수있는 전산시스템을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