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오롱은 오는 25일 경북 김천에 일산 50t규모의 나일론초고속
방사원사를 첨단의 무인자동화시스템으로 생산하는 컴퓨터통합생산
(CIM)공장을 준공,가동에 들어간다.

지난 92년말부터 모두 5백40억원을 들여 건설,완공한 이 공장은 원
료투입에서부터 원사생산 운반및 포장 입출고까지의 모든 공정을 로
보트로 처리하는 완전자동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설계단계부터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의 에너지사용으로 최대생산
성을 올릴수 있는 최저원가공장으로 지어졌다.

이같은 CIM공장준공으로 코오롱은 나일론 t당생산에 소요되는 인력을
종전의 3분의 1로 줄이고 생산원가를 30%가까이 절감할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