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대표 권 구)은 알루미늄 도체를 사용한 에나멜와이어를
개발, 국내최초로 UL(미국보험업자가입협회)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제조공정이 까다로와 그동안 국내생산을 못한 에나멜와이어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연간 1천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있을것
으로 내다보고있다.
알루미늄 더블코팅 에나멜와이어는 구리를 도체로 사용한 기존제품보다
무게가 3분의 1정도로 가볍고 단가도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있어 앞으
로 수요가 크게 늘것으로 전망된다.
에나멜와이어 개발에는 10억원의 연구개발비와 1년여간의 기간이 소요
됐다.
금성전선은 200C급 제품의 UL인증 획득에 이어 이달말 220C급 와이어도
UL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