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러시아산 소성인산석회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4개월간 80%의 잠정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된다.
재무부는 22일 관세심의위원회를 열고 덤핑수입사실 및 그로
인한 국내산업의 피해사실이 확인된 러시아산 소성인산석회에
대해 본 조사가 진행되는 오는 6월 14일까지 이같은 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재무부는 한국특수사료(주)의 제소에 따라 작년 11월 15일
부터 러시아산 소성인산석회에 대해 예비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조사결과 2백26.9%의 덤핑률을 확인했으나동종업계의 평균이익률
을 보장하면서 국내산업의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적정수준인 80%
를 덤핑방지관세로 부과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