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15일 해외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성전자가 신청한 포루투갈 반
도체합작공장설립에 대한 해외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삼성전자는 미국의 텍사스인스투르먼츠(TI)사와 38대 62의 비율로
포루투갈 포르토시에 메모리반도생산공장을 합작으로 설립할수 있게됐다.
이번에 승인받은 투자규모는 3천2백만달러규모이다.
삼성전자는 이합작공장에서 올하반기부터 4메가.16메가D램등 메모리제품을,
TI사는 바이폴라등 비메모리제품을 생산해 유럽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TI사는 지난1월5일 포루투갈에 합작반도체공장을 설립키로
최종계약을 체결했었다.
TI사는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에 본사를 두고 반도체 디지털정보통신 군수제
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반도체분야 매출액이 40억달러를 넘
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