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학이 기존의 자동화사업부를 분리,별도법인을 설립하고 자동화기기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동양화학은 27일 기존자동화사업부를 분리,인천에 자본금 1억원인 동양산
전을 최근 설립,초대대표이사에 김동인자동화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
혔다.
동양화학의 자동화사업전담자회사설립은 PLC(프로그램가능제어장치)컴퓨터
내장용팬등으로 한정돼 있는 기존자동화사업을 강화,경쟁력을 끌어올리기위
한 것.
기존체제로는 주력인 정밀화학에 밀려 자동화사업부문이 활성화되기 어려
운점도 한가지 요인으로 분석된다.
자동화서업부는 지난 87년1월1일 설립됐으나 그동안 PLC등 일부품목만을
생산,연간 1백억원에도 못미치는 매출을 올려왔었다.
동양화학은 동양산전의 사업다각화를 겨냥,올해안에 10억원을 증자하는
한편 생산품목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장자동화(FA)사무자동화(0A)등 종합자동화관련설비.제품
생산업체로 발돋움한다는 것이 동양의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