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리콘그래픽스가 고성능 보급형 워크스테이션을 국내에 공급한다.
이회사는 27일 64비트짜리 RISC(명령어축약형)MIPS칩을 마이크로프로세서
로 써 그래픽기능과 미디어관련기능이 크게 나아진 미국 실리콘그래픽스사
의 "INDY R4400"을 오는 3월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국내 공급가격이 2만1백달러대의 보급형제품이지만 종래의 R4000
보다 성능면에서 50%이상 나아졌다고 한국실리콘그래픽스는 말했다.
특히 이제품은 1백50MHz의 클럭스피드로 정보를 처리하는 마이크로프로세
서를 탑재,3차원그래픽과 이미지처리능력이 뛰어나며 2기가바이트의 내장디
스크와 32메가바이트의 메인메모리,7개의 패스트방식 스카시-2디바이스를
제공한다.